전반적 발달장애(PDD) 란?
전반적 발달장애(PDD)는 사회적인 의사소통을 포함해 여러가지 발달이 지연되는 것이 특징인 장애이다.
전반적 발달장애에는 자폐, 아스퍼거, 명시되지 않은 발달장애( PDD-NOS, 즉, 모든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기 붕괴 장애(CDD), 지적장애 및 과잉 행동 장애, 레트 증후군이 포함된다.
PDD와 자폐스펙트럼장애(ASD)는 종종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 편람(DSM-5)에서 PDD를 삭제하고 ASD와 중증도 측정으로 대체하였다.
전반적 발달장애의 발병은 유아기에 일어나지만 일반적으로 아이가 3세 전후가 될 때까지 특정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점차 부모는 아이가 연령에 기대되는 언어표현이나 운동능력 등 발달에 어려움이 보였을 때 아이의 상태를 의심할 수 있다.
증상
증상에는 다음과 같은 문제들이 나타날 수 있다.
-언어 이해 및 표현의 어려움
-눈맞춤 어려움, 사람 또는 사물, 사건에 대한 반응의 어려움
-한정적이고 제한된 놀이, 다소 특이한 놀이
-사회적인 불안, 현실성 상실 등 편집증
-반복적인 신체 움직임 (예를 들어, 손을 계속 흔들거나 발을 두드리거나 하는 등), 반복적인 행동
-행동과 감정 조절의 어려움
-정서적 붕괴(쇠약)
-부적응 백일몽
정도
PDD 아이들은 지능이나 능력, 행동 등 개개인마다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어떤 아이들은 전혀 말을 하지 못하고, 어떤 아이들은 한정적인 문장을 사용하여 말하고, 어떤 아이들은 비교적 정상적인 언어 발달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반복적인 놀이와 제한적인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은 뚜렷하게 나타난다. 또한 감각적인 자극(청각적 자극, 시각적 자극, 촉각적 자극 등)에 대해 비정상적으로 반응한다.
진단
진단은 일반적으로 유아기에 이루어진다. DSM-5에 기초해 진단을 받을 경우 자폐스펙트럼장애로 진단을 받게 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질병분류 10판 (ICD-10)은 진단기준을 4개의 하위 유형으로 분류했다. 아동기 자폐증, 비정형 자폐증, 레트 증후군, 소아기 붕괴 장애로 분류하였고, 이 유형들은 사회적 상호작용 및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주 특징이다.
DSM-5가 출시되기 전에는 일부 임상가들은 5세 미만의 어린이들의 자폐증 진단을 꺼릴 때 PDD-NOS를 사용했다. 이에 대한 몇 가지 근거가 있는데, 매우 어린 아이들은 사회적인 상호작용 및 의사소통 능력이 다소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유아기의 자페증을 진단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또 무언의 가정은 5세가 되면 비정상적인 행동이 소거되거나 또는 진단 가능한 자폐증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 부모들은 PDD라 이름 붙이는 것은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한 완곡한 표현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고,유아기 개입에 대한 적절한 지원을 받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고 말한다.
치료
아이들마다 나타나는 특성과 어려움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를 통해 검사를 실시한 후, 아이에게 필요한 교육과 적절한 개입을 진행한다. 병원 또는 사설 발달 센터에서 치료를 실시하고 아이의 중증도에 따라 치료 기간이 다를 수 있다. 전문화된 교육 프로그램 및 지원 서비스를 포함한 조기 개입은 아이의 문제를 개선하는데 중요하다. 또한 일부 아이들의 경우, 특정 행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물을 사용하여 행동을 조절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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